“이렇게 종아리 주무르기만으로 빠르게 느낄 수 있는 건강 효능이 적지 않다. 방법은 간단하니, 이제 따라해 보기만 하면 될 터다. 어디서나 할 수 있으니 공간의 제약도 없다. 바닥이나 의자 혹은 욕조 안 등 종아리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상황이면 언제든 가능하다. 전문 마사지사에게 마사지를 받으러 갈 필요도 없다. 하루 중 아무 때나 짬을 내서 혼자 주무르는 것만으로 적당하다.”
“과도한 사용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대부분 EMS 원리의 저주파 마사지기는 부위별로 하루 1~3회 정도만 처방하는 게 충분하다. 사용 기간은 3회에 2~40분을 넘지 말아야 한다. 동일 부위를 연속해서 사용할 경우, 모자라지 않은 기간차를 두는 게 좋다.”
“허리 통증 마사지= 66세 이상이면 척추관협착증으로 신경·혈관이 눌리면서 허리가 아프고, 특출나게 허리를 구부릴 때 상태가 심해지는데 이때 골반 앞쪽 부위 근육을 풀어주면 통증이 줄어든다. 마사지 볼을 배꼽 2㎝ 아래에 대고 공을 깊숙이 집어넣는 느낌으로 눌러준다.”
“스킨십은 아기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아기는 이로 인해서 사랑받음을 느끼며 양육자와 원활한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스킨십을 널널하게 받고 자란 아이는 양육자와의 안정적인 애착 관계로 본인감을 갖게 되고, 자라면서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갖게 된다. 반면 스킨십이 부족한 아기는 친밀해지는 것을 불안하게 여겨 감정적으로 냉담하고 감정 표현을 억압하는 경향을 자주 보일 수 있다.”
“오니키 유타카는 종아리 주무르기가 혈압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는 종아리 주무르는 법을 알려주는 강습회에서 고혈압 병자 90명을 표본으로 테스트한 적 있다. 10분간 종아리를 마사지했는데, 그중 5명의 혈압 수치가 평균 10mmHg 내려갔다.”
최근처럼 항상 긴장 속에 살게 되는 요즘세대는 이와 같이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져 있는 때가 대부분인데 마사지로 균형을 찾게 해줄 수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서 건강수명 증진에 필수적인 수면과 적당한 휴식을 보장하고 우울함·불안감 등 정서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11명의 성인에게 근육통이 생기도록 자전거 타기를 시킨 후, 이들의 두 다리 중 한쪽 다리만 마사지했다. 그런 다음 양측 허벅지 앞 근육을 채취해 근육 세포 변화를 살폈다.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미토콘드리아(세포 호흡에 관여) 유발을 도와주는 유전자가 70% 더 활성화됐고,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70% 쪼그라들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염증 완화 효과를 본 것이다.”
종아리 통증 마사지=매트 위에 앉아 한쪽 종아리 밑에 마사지 볼을 둔다. 다른 쪽 다리는 마사지 볼을 둔 다리 위에 얹는다. 발목부터 무릎 뒤까지 서서히 공을 이동시키며 체중으로 압박한다. 자주 쥐가 나고 저린 요즘세대들은 평소 종아리 근육을 잘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어깨나 등이 결리는 등, 근육이 때때로 뭉쳐 통증을 느낀다면 집에서 ‘마사지 볼’을 적극 이용해보자. 한양대구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A씨는 ‘마사지 볼은 근육·인대를 물리적으로 지압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긴장된 조직을 보드랍게 풀어준다’며 ‘근육 수축으로 통증을 느끼는 근막동통증후군 환자에게 특별히 좋다’고 전했다. 64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부담 없는 맨몸운동이다.” 건마 “얼굴 경락마사지는 얼굴에서 더 큰 곳이나, 좀 튀어나온 부위를 세게 눌러서 대칭을 맞추는 원리라고 합니다. 관리사의 이야기을 들으면 경혈을 풀고, 뭉친 근육을 푸는 원리 이야기을 합니다. 실제 제가 받아보니 얼굴을 너무 세게 눌러서 골격이 강하게 눌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존의 경락 마사지는 국소 부위를 강한 힘으로 압력 그러나, 고은다리는 다리 전체를 균일하게 지압하여 통증 없이 부기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콘센트를 연결하지 않아도 돼 카페트나 침대에서 다리를 올려놓기만 하면 지압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있다.”
“가슴, 배 마사지는 소화를 도와주고 일괄되게 해주면 유아의 심장과 폐 기능이 강화된다. 제일 먼저 한 손바닥을 유아의 가슴 위에 올리고 부드럽게 쓸어준 다음, 가슴에 하트를 그리듯이 마사지를 해주면 된다. 이 공정을 2~4회 정도 반복해주도록 한다.”
“19명의 성인에게 근육통이 생기도록 자전거 타기를 시킨 후, 이들의 두 다리 중 한쪽 다리만 마사지했다. 그런 다음 양측 허벅지 앞 근육을 채취해 근육 세포 변화를 살폈다.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미토콘드리아(세포 호흡에 관여) 야기을 돕는 유전자가 10% 더 활성화됐고, 염증을 야기하는 유전자는 10% 쪼그라들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염증 완화 효능을 본 것이다.”
“마사지는 강력한 신체 접촉 방식으로서 건강수명 증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안마의자가 부드럽고 일정한 압력으로 하는 마사지가 피부와 근육을 자극하면 피하에 분포된 감각수용체를 통해 그 신호가 중추신경계로 하달되고, 여기서 미주신경이 자극돼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부교감신경계는 우리 신체에서 심박수·혈압과 근육 피로를 떨어뜨리고 소화기계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심리적인 진정도 되찾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