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사지는 하는 방법에 주순해 스포츠마사지, 오일마사지, 지압마사지, 림프마사지 등 종류가 가지가지다. 남다른 테크닉이나 도구가 없어도 누구나 손가볍게 할 수 있는 건 지압마사지, 림프마사지다. 손으로 근육을 가득가득 누르거나, 목·겨드랑이·사타구니 등을 부드럽게 문지르면 된다.” 건마 “마사지가 가능한 시점은 보통 생후 6개월 정도입니다. 저럴 때부터 손쉬운 마사지를 시작하게 되면 아이의 발달발달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사지를 할 때는 아이의 기분이나 건강 상태를 잘 살펴서 피곤하지 않은 시간에, 진정감을 느낌이 드는 상태에서 해야 합니다.”
“마사지를 하면 몸속의 노폐물이 가볍게 배출되어 독소로 인한 성인 여드름이 자연스레 해소되고 신체 기능이 개선된다. 특이하게 피의 흐름을 활발하게 하여 피부 주름이나 기미, 성인 여드름 치유에 도움을 주고 혈색을 맑게 하는 효과도 있다.”
“얼굴형을 거칠지 않게 잡아주고 나은 인상을 만들어주는 얼굴 마사지를 할 때는 아기와 눈맞춤을 하며 거칠지 않게 만져주는 것이 좋다. 이마를 중심으로 두 엄지 손가락을 눈썹에서 머리 쪽으로 밀어올리듯이 쓸어주고, 두 손으로 귓바퀴 선을 따라 턱까지 쓰다듬어주듯 마사지 한다.”
“매일 건강을 위해 하는 마사지의 경우 아로마 오일이나 바디로션을 가슴에 바른 후 가슴 많이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를 하며 풀어준다. 이와 더불어 림프가 많이 분포된 겨드랑이, 어깨, 목 등도 같이 지긋이 눌러 자극해주면 좋다.”
“허리 통증 마사지= 66세 이상이면 척추관협착증으로 신경·혈관이 눌리면서 허리가 아프고, 특이하게 허리를 구부릴 때 증상이 일어나는데 저러할 때 골반 앞쪽 부위 근육을 풀어주면 통증이 줄어든다. 마사지 볼을 배꼽 2㎝ 아래에 대고 공을 깊숙이 집어넣는 느낌으로 눌러준다.”
“근육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사지를 받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마사지를 받을 때 ‘시원하다’고 느끼는 건 근육과 신경 때문이다. 통증이 있는 곳을 마사지하면 뻣뻣해진 근육이 이완되고, 혈관이 넓어져 혈류가 늘어난다. 전공가들이 추천하는 마사지 부위는 어깨, 엉덩이, 종아리다.”
“종아리 주무르기만으로도 심신이 편해 질 수 있다. 하루 종일 서 있거나 걸어 다녀서 피곤할 때, 팅팅 부은 종아리를 조금만 마사지해주면 잠이 저절로 오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인지하기 쉽다. 종아리 주무르기의 건강 효능은 이뿐만이 아니다.”
“마사지의 효과는 여러 공부를 통해 입증됐다. 목·어깨를 주무르면 만성머리 아픔이 완화된다거나, 복부마사지가 변비와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식의 결과가 대부분이다. 마사지는 무슨 수로 건강 효능을 내는 걸까. 마사지를 하면 세포 재생·염증 완화 효능이 난다. 근육에 있는 통증 생성점을 자극하면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고, 혈관이 확장, 혈류가 많아지면서 이런 효능이 나는 것이다.”
종아리 통증 마사지=매트 위에 앉아 한쪽 종아리 밑에 마사지 볼을 둔다. 다른 쪽 다리는 마사지 볼을 둔 다리 위에 얹는다. 발목부터 무릎 잠시 뒤까지 천천히 공을 이동시키며 체중으로 압박한다. 자주 쥐가 나고 저린 요즘세대는 평소 종아리 근육을 잘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발달판이 위치하고 있는 다리 마사지도 발달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 ‘족삼리’라는 혈자리가 발달판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부위를 마사지하면 됩니다. 족삼리는 무릎의 바깥쪽 움푹 들어간 곳에서 엄마 손의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을 모은 너비만큼 내려간 지점입니다. 이 족삼리를 보드랍게 마사지해주면 발달판을 자극해서 아이의 키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종아리를 마사지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일상에서 쥐가 잘 나는 요즘사람들은 이런 증상도 개선된다. 아래쪽 다리를 쭉 펴고, 아래쪽 다리는 세워서 앉는다. 두 손의 엄지로 아래쪽 다리의 발목 뒷부분(아킬레스건)부터 오금을 향해 올라가며 가득가득 누른다. 반대쪽도 똑같이 하면 된다.”
“마사지를 받을 때 ‘시원하다’고 느끼는 건 근육과 신경 때문이다. 손길이 닿는 걸 자극으로 여겨 근육이 순간적으로 수축됐다가, 마사지를 할수록 근육이 이완되면서 차가운 느낌이 든다. 또,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심신이 안정되면서 잠이 솔솔 오기도 한다.”
“아이의 손바닥을 편 다음 손가락의 지문이 있는 부분을 살짝 꼬집듯이 마사지합니다. 다른 부위도 그렇지만 아기의 손가락은 약하기 때문에 강한 자극이 가지 않도록, 가능한 부드럽게 마사지해야 합니다. 발바닥 역시 마사지하면 뇌 성장을 비롯해 신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