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존을 마사지할 때는 엉덩이의 약간 왼쪽부터 꼬리뼈가 있는 곳까지 거칠지 않게 마사지하면 된다. 한의학의 말에 따르면 이곳을 마사지하면 상체의 따듯한 기운은 하체로, 하체의 찬 기운은 상체로 반등한다. 몸속 기와 혈을 순환시켜 전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스웨디시 종아리 통증 마사지=매트 위에 앉아 한쪽 종아리 밑에 마사지 볼을 둔다. 다른 쪽 다리는 마사지 볼을 둔 다리 위에 얹는다. 발목부터 무릎 잠시 뒤까지 서서히 공을 이동시키며 체중으로 압박한다. 자주 쥐가 나고 저린 지금세대들은 평소 종아리 근육을 잘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 ‘기분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신체 별로 마사지했을 때 얻는 효과는 조금씩 같지 않은데, 마사지하면 부부 금슬이 좋아진다는 부위도 있다. 일본의 의학자 후쿠다 미노루는 엉덩이의 꼬리뼈 윗부분을 ‘행복존(Happy zone)’이라고 부른다. 이곳을 마사지하면 성 기능이 강화돼서 부부 만족도가 높아지고 온몸 건강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마사지의 효능을 입증한 테스트는 대부분이다. 목·어깨를 주무르면 만성머리 아픔이 완화되고, 복부 마사지가 변비와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테스트 결과가 있다. 그중에서도 마사지가 의학적 효능을 내는 기전을 밝힌 테스트는 캐나다 맥마스터대의 2013년 테스트가 대표적이다.”
“얼굴형을 보드랍게 잡아주고 좋은 인상을 만들어주는 얼굴 마사지를 할 경우는 아기와 눈맞춤을 하며 보드랍게 만져주는 것이 좋다. 이마를 중심으로 양 엄지 손가락을 눈썹에서 머리 쪽으로 밀어올리듯이 쓸어주고, 양 손으로 귓바퀴 선을 따라 턱까지 쓰다듬어주듯 마사지 한다.”
“마사지는 뭉친 근육에 물리적인 힘을 가해 부드럽게 이완시킴으로써 한곳에 정체된 기와 혈의 소통을 활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근육 경직을 풀어주어 활동능력을 높여준다. 또 손쉬운 어깨 결림에서부터 신경통, 디스크 등 심한 통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마사지는 강도 높은 신체 접촉 방식으로서 건강수명 증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안마의자가 부드럽고 반복적인 압력으로 하는 마사지가 피부와 근육을 자극하면 피하에 분포된 감각수용체를 통해 그 신호가 중추신경계로 하달되고, 저기서 미주신경이 자극돼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부교감신경계는 우리 육체에서 심박수·혈압과 근육 피로를 떨어뜨리고 소화기계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심리적인 진정도 되찾게 한다.”
“박00씨는 위급한 순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효 경혈로 80가지를 꼽는다. 백회, 정명, 풍지, 견정, 지실, 천추, 수삼리·족삼리, 합곡, 삼음교, 용천 등 50개의 명혈을 바탕으로 머리·얼굴, 근육·관절, 전신, 피부, 마음 등 신체부위에 따른 지압 마사지법, 여성, 여성, 어린아이에게 효과적인 지압 마사지법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이야기한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그런가 하면 고혈압, 당뇨병, 아토피성 피부염, 우울감, 머리 아픔, 변비, 치질, 불면증, 비만, 탈모, 허리디스크, 요통, 목·어깨 통증 등 100가지 질병·증상 마다 지압 마사지 비법도 알려준다. 현실 적으로 누구나 본인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자연 치유력을 사용한 경혈요법에는 동양의 지혜가 그대로 담겨 있다. 간단한 요령만 알면 부작용이 없이 놀라운 효능을 얻을 수 있다는 한00씨의 ‘지압 마사지’ 비법을 소개한다.”
“마사지를 전공적으로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주무르면 근육이 파열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다음 날 아프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마사지해야 한다. 지그시 누르거나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마사지 효능을 널널하게 볼 수 있다. 각 부위를 1분씩, 하루에 3~1회 정도면 충분하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언제든지 할 수 있는 마사지법이다. 한쪽 다리에 30초씩 총 4분만 투자하면 된다. 하루에 수많은 번 반복해도 좋다. 의자에 앉아 양손으로 의자의 잠시 뒤쪽을 잡는다. 오른쪽 무릎에 오른쪽 종아리를 가볍게 얹는다. 그대로 오른쪽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여 종아리 중앙을 마사지한다. 종아리 바깥쪽과 안쪽도 각각 위아래로 움직인다. 익숙해지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발목을 돌린다.
종아리 통증 마사지=매트 위에 앉아 한쪽 종아리 밑에 마사지 볼을 둔다. 다른 쪽 다리는 마사지 볼을 둔 다리 위에 얹는다. 발목부터 무릎 바로 이후까지 서서히 공을 이동시키며 체중으로 압박한다. 자주 쥐가 나고 저린 지금세대들은 평소 종아리 근육을 잘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12명의 성인에게 근육통이 생기도록 자전거 타기를 시킨 후, 이들의 양 다리 중 한쪽 다리만 마사지했다. 그런 다음 양측 허벅지 앞 근육을 채취해 근육 세포 변화를 살폈다.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미토콘드리아(세포 호흡에 관여) 유발을 도와주는 유전자가 10% 더 활성화됐고,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10% 줄어들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염증 완화 효능을 본 것이다.”
“마사지할 경우는 복식호흡을 한다. 배를 집어넣으면서 숨을 내쉴 때 손가락으로 종아리를 누르고, 손가락의 힘을 빼면서 숨을 들이마신다. 점점 느긋하게 하면 좋다. 약간 아프지만 기분 좋은 세기로 주무른다. 종아리가 굳어 있는 요즘사람들은 처음부터 너무 힘주어 주무르지 말고, 간단히 문지르는 정도로 실시한다. 목욕을 마무리 한 후나 종아리가 따뜻해져 있을 때 마사지하면 더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