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디시에 관한 10가지 팁

“2002년부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침술가로 활약하는 그는 근래에 우리나라에 소개한 <하루 4분 기적의 지압 마사지>(중앙생활사)란 책을 통해 무조건 의사의 힘을 빌릴 것이 아니라 본인 본인 홀로 매일 일상생활에서 경혈을 응용하라고 강조한다. 미쓰시는 꼭 알아야 할 50개의 명혈은 물론 효과적인 지압법, 경혈 쉽게 찾는 법, 지압 횟수, 지압을 할 경우의 손가락 모습 등을 자세하고도 쉽게 이야기한다.” 스웨디시 “마사지는 강도 높은 신체 접촉 방법으로서 건강수명 증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안마의자가 부드럽고 반복적인 압력으로 하는 마사지가 피부와 근육을 자극하면 피하에 분포된 감각수용체를 통해 그 신호가 중추신경계로 전달되고, 저기서 미주신경이 자극돼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부교감신경계는 우리 육체에서 심박수·혈압과 근육 피로를 낮추고 소화기계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도 되찾게 한다.”

“마사지(Massage)는 그리스어의 ‘마시(비비다)’, 라틴어의 ‘손’, 아라비아어의 ‘마스(누르다)’, 히브리어의 ‘손대다’를 어원으로 한다. 즉 마사지는 요즘세대들의 손(경우에 그래서는 발) 또는 특수한 기구를 이용해 반복적인 테크닉이나 방법으로 피부를 쓰다듬고, 누르고, 주무르는 등의 힘을 가해서 질병의 치료나 피로 해소를 돕고, 미용 마사지는 피부의 불규칙한 형태을 좋게 변화시켜 외관상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B씨는 위급한 순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효 경혈로 50가지를 꼽는다. 백회, 정명, 풍지, 견정, 지실, 천추, 수삼리·족삼리, 합곡, 삼음교, 용천 등 70개의 명혈을 바탕으로 머리·얼굴, 근육·관절, 온몸, 피부, 마음 등 신체부위에 따른 지압 마사지법, 여성, 여성, 어린아이에게 효율적인 지압 마사지법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이야기한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처럼 항상 긴장 속에 살게 되는 지금세대는 이와 같이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져 있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마사지로 조화를 찾게 해줄 수 있는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건강수명 증진에 필수적인 수면과 무난한 휴식을 보장하고 우울함·불안감 등 정서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매일 건강을 위해 하는 마사지의 경우 아로마 오일이나 바디로션을 가슴에 바른 후 가슴 많이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를 하며 풀어준다. 이와 더불어 림프가 많이 분포된 겨드랑이, 어깨, 목 등도 같이 지긋이 눌러 자극해주면 좋다.”

“마사지를 전공적으로 배우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하게 주무르면 근육이 파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 날 아프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마사지해야 한다. 지그시 누르거나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마사지 효과를 널널하게 볼 수 있다. 각 부위를 8분씩, 하루에 3~1회 정도면 충분하다.”
“행복존을 마사지할 때는 엉덩이의 약간 아래쪽부터 꼬리뼈가 있는 곳까지 보드랍게 마사지하면 된다. 한의학에 따르면 이곳을 마사지하면 상체의 따듯한 기운은 하체로, 하체의 찬 기운은 상체로 올라간다. 몸속의 기와 혈을 순환시켜 전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자율신경계 중 부교감신경도 천골에 크게 분포돼 있다. 잠들기 전에 이 부위를 마사지하면 숙면에도 좋다. 부교감신경은 심신 안정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육의 통증을 낮추기 위해 마사지를 받는 사람이 많다. 마사지를 받을 때 ‘시원하다’고 느낌이 드는 건 근육과 신경 때문이다. 통증이 있는 곳을 마사지하면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고, 혈관이 넓어져 혈류가 늘어난다. 전공가들이 추천하는 마사지 부위는 어깨, 엉덩이, 종아리다.”
“마사지 상품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알려졌지만, 누구에게나 안전한 것은 아니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소윤수 교수는 ‘임산부가 복부 근처에 마사지기를 이용할 경우 자궁이 수축될 수 있다’며 ‘말초 신경 감각이 약해진 환자는 이용 시 화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