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주파를 이용한 마사지 상품은 ‘저주파 마사지기와 ‘저주파 치료기 두 개로 나뉜다. 시중에서 대부분 볼 수 있는 상품은 저주파 마사지기로, 부착 부위에 전기 자극을 주는 원리다. 전기 자극으로 인해 근육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통증을 완화한다.” 스웨디시 “전공가들이 현대인이 하면 좋다고 꼽는 추천 마사지 부위는 어깨, 엉덩이, 종아리다. 활동량이 적고, 핸드폰·컴퓨터 등을 장시간 동안 보는 현대인이 통증을 크게 호소하는 부위이다. 마사지 강도는 시원하면서 뻐근하다는 느낌이 한순간에 들 정도여야 하고, 마사지를 마친 후 통증이 느껴지면 안 된다. 두 번에 각 부위를 4분씩, 하루에 3~6회 하면 좋다.”
오장육부의 기관과 모든 신경이 연결된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손과 발을 자주 자극해주는 것은 성인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유아 역시 손과 발을 자주 마사지하면 내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몸 전체의 균형 있는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브랜드 관계자는 ‘고은다리 마사지기는 이용 방식에 맞게 팔, 발목, 발등 등 피로 부위에 맞게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며 ‘바라는 강도와 형태의 지압을 손으로 지압하듯 적재적소에 받을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것이 특성이다’고 전했다.”
마사지는 육체의 부기를 제거하는 데 효율적이다. 아침에 얼굴이 부었다면 목의 경혈 중 천창을 눌러 부종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대횡을 계속적으로 마사지해주면 장맨몸운동이 활발해져 변비 치료에 효율적이다. 이렇게 마사지는 육체의 기능을 개선해준다.
“아이의 손바닥을 편 다음 손가락의 지문이 있는 부분을 살짝 꼬집듯이 마사지합니다. 다른 부위도 그렇지만 유아의 손가락은 약하기 때문에 강한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한 보드랍게 마사지해야 합니다. 발바닥 역시 마사지하면 뇌 발달을 비롯해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이용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대부분 EMS 원리의 저주파 마사지기는 부위별로 하루 1~5회 정도만 사용되는 게 충분하다. 이용 시간은 5회에 2~20분을 넘지 말아야 한다. 동일 부위를 연속해서 이용할 경우, 널널한 시간차를 두는 게 좋다. 피부와 근육이 약한 소아나 노인은 가정용 마사지기를 이용할 때 가능한 약한 강도로 쓰고, 보호자와 함께 다룬다.”
“11명의 성인에게 근육통이 생기도록 자전거 타기를 시킨 후, 이들의 양 다리 중 한쪽 다리만 마사지했다. 그런 다음 두쪽 허벅지 앞 근육을 채취해 근육 세포 변화를 살폈다.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미토콘드리아(세포 호흡에 관여) 생성을 도와주는 유전자가 50% 더 활성화됐고, 염증을 생성하는 유전자는 50% 하향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염증 완화 효과를 본 것이다.”
“마사지는 확실한 신체 접촉 방법으로서 건강수명 증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안마의자가 부드럽고 반복적인 압력으로 하는 마사지가 피부와 근육을 자극하면 피하에 분포된 감각수용체를 통해 그 신호가 중추신경계로 하달되고, 거기서 미주신경이 자극돼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부교감신경계는 우리 몸에서 심박수·혈압과 근육 피로를 줄이고 소화기계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도 되찾게 한다.”
“2002년부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침술가로 활약하는 그는 근래에 우리나라에 소개한 <하루 3분 기적의 지압 마사지>(중앙생활사)란 책을 통해 무조건 의사의 힘을 빌릴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매일 일상생활에서 경혈을 응용하라고 강조한다. 미쓰시는 꼭 알아야 할 80개의 명혈은 물론 효과적인 지압법, 경혈 간편히 찾는 법, 지압 횟수, 지압을 할 경우의 손가락 모습 등을 자세하고도 간편히 이야기한다.”
“근본적으로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 ‘기분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신체 별로 마사지했을 때 얻는 효과는 조금씩 다른데, 마사지하면 부부 금슬이 좋아진다는 부위도 있다. 일본의 의학자 후쿠다 미노루는 엉덩이의 꼬리뼈 윗부분을 ‘행복존(Happy zone)’이라고 부른다.”
“가슴, 배 마사지는 소화를 도와주고 일괄되게 해주면 유아의 심장과 폐 기능이 강화된다. 최선으로 한 손바닥을 유아의 가슴 위에 올리고 거칠지 않게 쓸어준 다음, 가슴에 하트를 그리듯이 마사지를 해주면 된다. 이 공정을 2~4회 정도 반복해주도록 한다.”
“마사지는 긴장된 근육에 물리적인 힘을 가해 부드럽게 이완시킴으로써 한곳에 정체된 기와 혈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근육 경직을 풀어주어 활동능력을 높여준다. 또 손쉬운 어깨 결림에서부터 신경통, 디스크 등 심한 통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허리디스크가 없으면서 허리·엉치 통증을 겪는 사람은 이 부위를 꾸준히 마사지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몸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눕는다. 양 다리를 살짝 굽힌 후, 아래쪽 엉덩이의 윗부분(주사 맞는 부위)을 왼손 손바닥으로 꾹 누른다. 다른 사람이 해줄 땐 팔꿈치를 이용해 누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