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전문가의 마사지에 대한 15가지 팁

종아리의 혈액순환을 수월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식은 간단하다. 지금 당장 자신의 종아리를 2분 정도 주물러보면 알 수 있다. 발끝부터 육체가 천천히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종아리에 고여 있던 피가 수월하게 순환하기 때문이다. 종아리를 매일 정성껏 마사지해주기만 해도 온몸의 건강에 효과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육체가 따뜻해진다.
그는 “지압 마사지법이란 단순하게 말해 손으로 몸의 특정한 부위를 자극함으로써 치유효과를 거두는 건강법”이라면서 “몸의 특정한 부위란 ‘경혈’을 의미한다. 경혈은 병리상 질환이 가장 예민하게 현상하는 부위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얼굴 경락마사지는 얼굴에서 더 큰 곳이나, 좀 튀어나온 부위를 세게 눌러서 대칭을 맞추는 원리라고 합니다. 케어사의 이야기을 들으면 경혈을 풀고, 뭉친 근육을 푸는 원리 이야기을 합니다. 실제 제가 받아보니 얼굴을 너무 세게 눌러서 골격이 강하게 눌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허리디스크가 없으면서 허리·엉치 통증을 겪는 현대인들은 이 부위를 꾸준히 마사지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신체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눕는다. 한 다리를 살짝 굽힌 후, 아래쪽 엉덩이의 윗부분(주사 맞는 부위)을 왼손 손바닥으로 꾹 누른다. 다른 사람이 해줄 땐 팔꿈치를 사용해 누르면 된다.”

“마사지할 때는 복식호흡을 한다. 배를 집어넣으면서 숨을 내쉴 때 손가락으로 종아리를 누르고, 손가락의 힘을 빼면서 숨을 들이마신다. 점점 느긋하게 하면 좋다. 약간 아프지만 기분 좋은 힘으로 주무른다. 종아리가 굳어 있는 지금세대들은 처음부터 너무 힘주어 주무르지 말고, 간단히 문지르는 정도로 실시한다. 목욕을 마친 후나 종아리가 따뜻해져 있을 때 마사지하면 더 효과적이다.”
“마사지는 불안·우울증·불면증 해소, 스트레스·통증 관리, 운동선수가 운동한 후 회복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또 사회구조 변화, 경제력 촉진 등으로 마사지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고 집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종아리를 마사지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일상에서 쥐가 잘 나는 현대인들은 이런 증상도 개선된다. 오른쪽 다리를 쭉 펴고, 오른쪽 다리는 세워서 앉는다. 두 손의 엄지로 오른쪽 다리의 발목 뒷부분(아킬레스건)부터 오금을 향해 올라가며 꽉꽉 누른다. 반대쪽도 똑같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