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마사지의 3대 재해

마사지의 효능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목·어깨를 주무르면 만성머리 아픔이 완화된다거나, 복부마사지가 변비와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식의 결과가 적지 않다. 마사지는 어떤 식으로 건강 효과를 내는 걸까. 마사지를 하면 세포 재생·염증 완화 효능이 난다. 근육에 있는 통증 유발점을 자극하면 굳은 근육이 이완되고, 혈관이 확장, 혈류가 늘어나면서 이런 효능이 나는 것이다. 마사지 마사지 상품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알려졌지만, 누구에게나 안전한 것은 아니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소윤수 교수는 ‘임산부가 복부 근처에 마사지기를 이용할 경우 자궁이 수축될 수 있다’며 ‘말초 신경 감각이 허약해진 환자는 이용 시 화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종아리 주무르기만으로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건강 효과가 적지 않다. 방식은 간단하니, 이제 따라해 보기만 하면 될 터다. 어디서나 할 수 있으니 공간의 제약도 없다. 바닥이나 의자 혹은 욕조 안 등 종아리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상태이면 언제든 가능하다. 전공 마사지사에게 마사지를 받으러 갈 필요도 없다. 하루 중 아무 때나 짬을 내서 혼자 주무르는 것만으로 적당하다.
한편 고혈압, 당뇨병, 아토피성 피부염, 우울증, 두통, 변비, 치질, 불면증, 비만, 탈모, 허리디스크, 요통, 목·어깨 통증 등 100가지 질병·증상에 따라 지압 마사지 비법도 알려준다. 실제로 누구나 본인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자연 치유력을 사용한 경혈요법에는 동양의 지혜가 그대로 담겨 있다. 복잡하지 않은 요령만 알면 부작용이 없이 기발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전00씨의 ‘지압 마사지’ 비법을 소개한다.
15명의 성인에게 근육통이 생기도록 자전거 타기를 시킨 후, 이들의 두 다리 중 한쪽 다리만 마사지했다. 그런 다음 양측 허벅지 앞 근육을 채취해 근육 세포 변화를 살폈다.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미토콘드리아(세포 호흡에 관여) 야기을 도와주는 유전자가 20% 더 활성화됐고, 염증을 야기하는 유전자는 20% 쪼그라들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염증 완화 효능을 본 것이다.
대부분 배꼽을 ‘탯줄 자른 자국’에 불과하다고 가볍게 생각한다. 허나 배꼽 주변에는 소화기관, 순환기관, 면역기관 등 주요 기관들이 모여 있다. 배꼽을 중심으로 장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하면 소화향상,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확장의 효능을 볼 수 있다.

근육의 통증을 떨어뜨리기 위해 마사지를 받는 사람이 많다. 마사지를 받을 때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건 근육과 신경 때문이다. 통증이 있는 곳을 마사지하면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고, 혈관이 확장돼 혈류가 증가한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마사지 부위는 어깨, 엉덩이, 종아리다. 활동량이 적고, 스마트폰·컴퓨터 등을 장시간 동안 보는 현대인이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부위다. 이들 부위를 올곧게 마사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과도한 사용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흔히 EMS 원리의 저주파 마사지기는 부위별로 하루 1~9회 정도만 처방되는 게 충분하다. 사용 시간은 9회에 2~40분을 넘지 말아야 한다. 동일 부위를 연속해서 사용할 경우, 충분한 시간차를 두는 게 좋다. 피부와 근육이 약한 소아나 노인은 가정용 마사지기를 사용할 경우 가능한 약한 강도로 다루고, 보호자와 함께 다룬다.
마사지를 할 때는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어른에게 하는 마사지의 30분의 1정도로 간단히 해야 한다. 마사지는 배가 부른 상태에서 할 경우 유아가 토할 수 있으므로 수유 직후나 음식을 먹은 뒤에 바로 하는 것은 피하고, 음식을 먹은 후 30분이 지난 직후에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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