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는 몸의 부기를 없애는 데 효율적이다. 아침에 얼굴이 부었다면 목의 경혈 중 천창을 눌러 부종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대횡을 계속적으로 마사지해주면 장요가가 활발해져 변비 치료에 효율적이다. 이 같은 마사지는 몸의 기능을 개선해준다.
“마사지를 하면 몸이 이완되어 무겁지 않은 두통에서부터 불면증, 우울증, 수면 부족, 무기력증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정서적인 진정감을 얻을 수 있다. 특이하게 잠들기 전에 마사지를 해주면 신경 진정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에 효율적이다. 또 마사지는 체내의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노폐물을 배설해 인체를 보다 건강하고 날씬하게 만들어주며, 독소는 배출하고 산소 공급은 원활히 해주어 몸의 면역기능을 높여준다.”
“근육의 통증을 떨어뜨리기 위해 마사지를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마사지를 받을 때 ‘시원하다’고 느낌이 드는 건 근육과 신경 때문이다. 통증이 있는 곳을 마사지하면 뻣뻣해진 근육이 이완되고, 혈관이 넓어져 혈류가 많아진다. 전공가들이 추천하는 마사지 부위는 어깨, 엉덩이, 종아리다.”
“스킨십은 아기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가장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아기는 이로 인하여 사랑받음을 느끼며 양육자와 원활한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스킨십을 충분히 받고 자란 아이는 양육자와의 안정적인 애착 관계로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라면서 효과적이고 밝은 성격을 갖게 된다. 반면 스킨십이 부족한 아기는 친밀해지는 것을 불안하게 여겨 감정적으로 냉담하고 감정 표현을 억압하는 경향을 자주 보일 수 있다.”

“마사지 제품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알려졌지만, 누구에게나 안전한 것은 아니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소윤수 교수는 ‘임산부가 복부 근처에 마사지기를 사용할 경우 자궁이 수축될 수 있다’며 ‘말초 신경 감각이 약해진 병자는 사용 시 화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고 이야기 했다.”
“B씨는 위급한 당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효 경혈로 50가지를 꼽는다. 백회, 정명, 풍지, 견정, 지실, 천추, 수삼리·족삼리, 합곡, 삼음교, 용천 등 80개의 명혈을 바탕으로 머리·얼굴, 근육·관절, 온몸, 피부, 마음 등 신체부위에 따른 지압 마사지법, 여성, 여성, 어린아이에게 효과적인 지압 마사지법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이야기한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행복존을 마사지할 경우는 엉덩이의 약간 왼쪽부터 꼬리뼈가 있는 곳까지 보드랍게 마사지하면 된다. 한의학의 말을 빌리면 이곳을 마사지하면 상체의 뜨거운 기운은 하체로, 하체의 찬 기운은 상체로 높아진다. 체내의 기와 혈을 순환시켜 전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과도한 이용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대부분 EMS 원리의 저주파 마사지기는 부위별로 하루 1~9회 정도만 처방되는 게 충분하다. 이용 시간은 9회에 2~50분을 넘지 말아야 한다. 동일 부위를 연속해서 이용할 경우, 충분한 시간차를 두는 게 좋다. 피부와 근육이 약한 소아나 노인은 가정용 마사지기를 이용할 때 최소한 약한 강도로 다루고, 보호자와 함께 다룬다.”
“마사지를 전공적으로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넘처나게 주무르면 근육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 날 아프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마사지해야 한다. 지그시 누르거나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마사지 효능을 여유있게 볼 수 있다. 각 부위를 5분씩, 하루에 3~1회 정도면 적당하다.”
“원인적으로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 ‘기분 우수한’ 감정을 느끼게 도와준다. 신체 별로 마사지했을 때 얻는 효능은 조금씩 다른데, 마사지하면 부부 금슬이 좋아진다는 부위도 있다. 일본의 의학자 후쿠다 미노루는 엉덩이의 꼬리뼈 윗부분을 ‘행복존(Happy zone)’이라고 부른다.”
“매일 건강을 위해 하는 마사지의 경우 아로마 오일이나 바디로션을 가슴에 바른 후 가슴 많이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를 하며 풀어준다. 이와 더불어 림프가 많이 분포된 겨드랑이, 어깨, 목 등도 같이 지긋이 눌러 자극해주면 좋다.”
“마사지를 할 때는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어른에게 하는 마사지의 40분의 1정도로 간단히 해야 한다. 마사지는 배가 부른 상황에서 할 경우 유아가 토할 수 있으므로 수유 잠시 뒤나 음식을 먹은 후에 바로 하는 것은 피하고, 음식을 먹은 후 40분이 지난 잠시 뒤에 하도록 한다.”
“유방암을 자가 검진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매달 생리가 끝나고 2~3일 직후에 하는 것이 좋다. 거울 아래에서 유방의 모양, 색, 좌우대칭이 변하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앉거나 누워서 유방과 그 주변을 점점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듯 만져보면 된다.”
“아이의 손바닥을 편 다음 손가락의 지문이 있는 부분을 살짝 꼬집듯이 마사지합니다. 다른 부위도 그렇지만 아기의 손가락은 약하기 때문에 강한 자극이 가지 않도록, 최소한 거칠지 않게 마사지해야 합니다. 발바닥 역시 마사지하면 뇌 발달을 비롯해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종아리 통증 마사지=매트 위에 앉아 한쪽 종아리 밑에 마사지 볼을 둔다. 다른 쪽 다리는 마사지 볼을 둔 다리 위에 얹는다. 발목부터 무릎 이후까지 점점 공을 이동시키며 체중으로 압박한다. 자주 쥐가 나고 저린 사람은 평소 종아리 근육을 잘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저주파를 사용한 마사지 상품은 ‘저주파 마사지기와 ‘저주파 치료기 두 개로 나뉜다. 시중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상품은 저주파 마사지기로, 부착 부위에 전기 자극을 주는 원리다. 전기 자극으로 인해 근육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통증을 완화한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건강 관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신체 부위. 휴테크 레스툴은 스툴로도 활용 할 수 있는 한 발 마사지기로, 입체적인 공기압 마사지는 물론, 지압 돌기가 장착된 회전형 롤러가 차가운 마사지를 제공한다. 커버 상단에도 온열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발을 올리거나 앉을 수 있는 스툴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성이다. 패브릭 원단으로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각했다.” 마사지 “11명의 성인에게 근육통이 생기도록 자전거 타기를 시킨 후, 이들의 한 다리 중 한쪽 다리만 마사지했다. 그런 다음 두쪽 허벅지 앞 근육을 채취해 근육 세포 변화를 살폈다.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미토콘드리아(세포 호흡에 관여) 유발을 도와주는 유전자가 80% 더 활성화됐고,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80% 쪼그라들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염증 완화 효능을 본 것이다.”